몰디브 여행 사진 몇개 by Lena

비가 끊임없이 오는 프랑스북쪽의 가을, 우울한 마음에 예전에 갔었던 몰디브 사진 몇개 올린다. 8박 10일 일정으로 갔었는데,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휘리릭 지나갔던 시간들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거길 갔다온건지 꿈이었는지 모를 만큼 현실감이 떨어지는 그런 곳이었다 ㅎㅎㅎ 갔다와서 사진보면서도 와- 내가 저런곳에 있었다니... 뭐 이런다는 ㅋㅋ

공항에서 내리면 호텔에서 이런 헬리콥터와 비슷한 소음을 내는 경비행기(?)를 가져와서 호텔까지 우리를 모시고(;) 가는데, 밖으로 보는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와 내가 지금 지구에 있는걸까- 그런 생각들을 했었다 ㅎㅎ

그리고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배가 와서 우리를 또 모셔간다 ㅋㅋㅋ

이제 닥치고 사진이나 ㅋㅋ 사람이 안들어있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 ;ㅁ;

매일매일 추가요금을 내면 스노컬링, 다이빙, 돌고래 구경, 옆의 섬 구경, 마사지 등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거기 있는 동안 내내 하루에 하나씩 꼭 뭔가를 했는데 그래서 더 알찼던 것 같다. 주변에 한두커플의 한국신혼여행 부부들이 있었는데, 거의 3일정도 있다가 가는 분위기였고 거의 호텔과 해변이나 호텔의 수영장에서 머무는 듯 해서 좀 아쉽게 보였다. 해보면 재밌는데 ㅋㅋ 그리고 3일은 진짜 짧지 않나? 하긴 돈이 ㅎㄷㄷ 이 때 쓴 돈은....그냥 말 안하기로 ;ㅁ; 잘 기억도 안나지만 ㅎㅎ

그리고 여기 섬들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하고 동네구경을 할 수 있었다. 거기 사진 몇개들.
재미있고 신기하긴 했는데, 굉장한 무슬림들인 것도 놀라웠고 어떻게 평생을 여기서 움직이지 않고 살 수 있나- 하는 것들도 참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 뭐 이런건 말할 것도 없지만 ;ㅁ; 사실 우리는 무슨 부유한 관광객이고 그들은 가난해서 우리들에게 서비스 해주는 그런 이미지여서 굉장히 불편했다. 다니면서 슈퍼나 이런데서 물건같은 걸 사주길 원하는 그들의 눈빛도 쉽지 않았고 ;ㅁ;

특별히 이 할아버지는 큰 병에 걸리셨는데 죽기 전에 사람들에게 많이 사진이나 찍히고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계셨다. 참 가슴이 아프다. 건강하시라고 다음에 또 올때도 꼭 계시라고 다들 한마디씩 해드리고.

학교는 어디서 새로 지원을 해줬는지 모조리 새거. 건물도 교복도 책상도 다 새것들 투성이었다.

뭐 이정도로 하고, 사진 몇개 더. 밑의 사진은 호텔 수영장 ㅎㅎ 으으 아쉽게도 멋진 사진들은 다 우리가 들어있어서 ㅠㅠ
게다가 사진보다 백배는 더 멋진데 ㅠㅠ 으이 아쉬워라아 ㅎㅎ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여행 ㅠㅠㅠ 이 여행 이후로 우리는 조금 더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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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히데오 2009/11/06 08:15 # 답글

    말그대로 환상의 섬이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다는
  • Lena 2009/11/07 01:43 #

    사랑하는 분과 꼭 다녀오세요 ㅎㅎ
  • 올비 2009/11/06 08:44 # 답글

    몰디브 사진은 볼때마다 하악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ㅠ.ㅠ 괜히 신혼여행지로 선호하는 게 아니구나 싶다능
  • Lena 2009/11/07 01:44 #

    맞아요. 올비님도 그렇다면 신혼여행지로? ㅎㅎ
  • 국화 2009/11/06 09:21 # 답글

    저 위에서 두번째 비행기에서 찍으신 사진 보고 욕했어요 - 아 이거 진짜 너무 이쁘잖아요 .
    욕나오게 정말 예쁘고 가고싶고 그래요 :D
  • Lena 2009/11/07 01:44 #

    그쵸. 사랑하는 사람과 꼭 함께 가세요 ㅎㅎ 간혹 혼자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멋진 곳에 혼자 간다면 좀 외로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 에이프릴 2009/11/06 09:25 # 답글

    아... 사진으로만 봐도 역시 너무나 멋집니다. 몰디브에 대한 얘기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저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인 만큼. 저 사진들은 모두가 염장샷들 ;; 그래도 덕분에 얘쁜 풍경들 잘 봤습니다. 그치만, 부러운건 어쩔..;;
  • Lena 2009/11/07 01:45 #

    흐흐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꼭 꿈같아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ㅠㅠ 에이프릴님도 언젠가 꼭 가보셔요 ㅎㅎ
  • nadia 2009/11/06 09:42 # 답글


    와아 너무 이뻐요.
    몰디브 수중환경은 최고에요.

    우린 7박8일로 갔었는데 한국에서 가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경비행기 갈아타는것 까지 하면 비행기가 세번이라서.
  • Lena 2009/11/07 01:45 #

    아 그래도 한국에서 가는게 제가 있는 프랑스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가까울꺼예요. 저희도 세번갈아탔는데 아우 정말 멀었어요 ㅠㅠ
  • 발산과 수렴 2009/11/06 10:02 # 답글

    몰디브섬에 가서 엄청나게 과일 처묵처묵 하고 따뜻한 바람 쬐면 제 감기도 나을까요?
  • Lena 2009/11/07 01:46 #

    감기에 걸리셨군요 ㅠㅠ 신종플루는 아니구요? 이구 몸조심하셔요
  • 최양 2009/11/06 10:54 # 답글

    와..............................

    정말 멋있네요. 와우....
    오늘 사무실에서 유난히 집중안되고 막 그랬는데..
    아 뜨고 싶은 이마음..ㅋㅋㅋ

    덕분에 더 집중안되고 정말 감사해요!!!??? ㅋㅋㅋㅋ ^^
  • Lena 2009/11/07 01:46 #

    ㅎㅎ 어디로 뜨고 싶으신데요? ㅋㅋㅋ
    언젠가 꼭 가보세요~ 정말 좋아요 ㅎㅎ
  • 아일우드 2009/11/06 13:13 # 답글

    그 유명한 몰디브섬!!!! 부럽다아아아아ㅏ
  • Lena 2009/11/07 01:46 #

    아일우드님도 사랑하는 분과 손 꼭 잡고 다녀오셔요 ㅎㅎ
  • 2009/11/06 14:2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Lena 2009/11/07 01:53 #

    저도 그래서 사람들 생활모습에 대해 사진을 집중적으로 올려보았어요. 어차피 몰디브로 검색해보면 눈부신 사진들은 많이 나올테니까요 ㅎㅎ 사실 저도 거기 갔을 때 거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죠. 평생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 살면 좋겠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난한 그들에게는 감옥같은 곳일 뿐이더라구요. 스킨스쿠버할 때나 낚시 하러 나갈 때나 그럴 때마다 항상 우리를 서비스 해주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에게 물어보니 한번도 그 섬을 나간 적이 없다고, 외국에 나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무척이나 슬프더군요. 참 이상했어요 저도. 너무너무 아름다웠지만, 그들은 돈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노예처럼 일할 뿐이죠. 그 호텔의 주인들은 당연히 거기 현지 사람들이 아니고 외국사람들일거구요. 제가 간 곳은 특히나 몰디브에서도 최고로 가격이 비싼 곳중에 한 곳이어서 한국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거의 정말 백만장자 서양인들밖에 없었죠. 그래서 더 씁쓸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부모님과 함께 갈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 곳에서 엄마아빠 생각을 참 많이 했더랍니다.
    몰디브는 아주 많은 작은 섬들이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이 별로 없는 섬을 선택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거의 섬 하나에 호텔 하나있는 식이어서 사람들은 별로 없고 한가하죠ㅎㅎ 언젠가 꼭 가보시길.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까 꿈꾸러 가는 기분 ㅎㅎ
  • hermeth 2009/11/06 17:23 # 답글

    ㅎㅎㅎ 몰디브도 꼭가보고 싶은 여행지중에 하나인데~ 좋아보이네요. 언잰가는 저런 바다에서 스킨스쿠버할 때가 오겠죠~.
    참 로지타 스톤은 어제 보내보려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실패했습니다. 일단 파일을 나눠서 보내는 방법으로 주말내 열심히 보내볼게요. ㅋㅋ 좋은하루되세요~.
  • Lena 2009/11/07 01:54 #

    저도 한번 해봤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안그래도 시간이 조금 나면 자격증을 따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꼭 부인님과 함께 가보세요 ㅎㅎ 그냥 뭘 발견하러 가거나 하는건 아니고 정말 휴양지; 솔직히 말해서 좀 나이가 들어서 갔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를 위해 시간을 투자 많이 하셔서 어쩌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hermeth 2009/11/07 13:36 # 답글

    ㅋㅋㅋ 계속 프랑스에 있게되시면 나중에 우리부부가 놀러갔을 때 차 한잔 사주세요. 차 한잔 얻으먹으려고 로비하는 겁니다. ㅋㅋ 아무튼 지금 회사인데, 퇴근하는데로 나눠서 보내보겠습니다. 이것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좀 찾아볼게요. 수고하세요~.
  • Lena 2009/11/07 21:16 #

    흐흐흐 언제고 환영이예요! 얼른 오세요 ㅎㅎ 잘 보내졌으면 좋겠네요. 어떤 건지 무척 기대중이거든요 ㅎㅎ
  • hermeth 2009/11/10 12:51 # 답글

    지멜 확인함해보세요. ㅋㅋ 보냈는데, 다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다는~. 아무튼 좋은하루되십셔~
  • Lena 2009/11/11 02:41 #

    잘 받았어요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실행은 안해보았어요 ㅋㅋ 써보고 잘 되는지 확인 메일이라도 보내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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